20대 때 저는 사실 버버리 브랜드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엄마와 아빠 세대의 브랜드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몇 년 전부터 갑자기 예뻐 보이기 시작한 버버리, 급기야 사고 싶은 것까지 생긴 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때 마침 좋은 기회로 남자친구가 가방 선물을 해주겠다고 하는데 계속해서 머릿속에 떠나지 않던 버버리 가방이 생각났어요. 제 나이 또래의 30-40대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데일리 하게 들 수 있는 버버리 탑핸들 포켓 미니 토트백 구입 리뷰해 볼게요.
#1 버버리 탑핸들 포켓 미니 토트백 소개
버버리 가방을 사기 위해 남자친구와 자주 가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갔어요. 버버리 탑핸들 가방은 몇 년 전 처음 나왔을 때 예쁘지만 유행을 탈 것 같은 디자인이란 생각을 했어요. 제 눈에 자주 보인건 탑핸들 디자인에 캔버스 소재로 된 가방이었어요. 아이보리 색상에 크게 버버리 로고가 있고 가방 테두리에 브라운 또는 블랙 색상이 들어가 있는 탑핸들 가방은 예쁘지만 캔버스 소재라 그런지 고급스러워 보이진 않았어요.
그래도 예뻐 보여 매장에서 캔버스 소재를 살까 가죽 소재를 살까 엄청 고민했는데요 캔버스 소재는 아무래도 사계절 매기엔 무리가 있고, 제가 30대 후반이다 보니 제 나이대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었어요. 매장 직원분도 캔버스 소재가 스크레치엔 강하지만 오염엔 약해서 뭐가 묻으면 지우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하더라고요.
귀가 얇은 편인 저는 바로 레더 소재로 선택을 했고요, 여러 색상 중 오렌지와 자주, 캐러멜 색이 섞인 디자인을 골랐어요.
#2 버버리 탑핸들 포켓 미니 토트백 세부 리뷰
제 가방(샀으니깐 내 거예요) 사이즈는 가로 23cm, 세로 19cm, 폭 6.5cm로 버버리 탑핸들 중 미니 사이즈예요. 탈착 및 조절 가능한 어깨끈이 함께 있고, 그냥 들 수 있는 탑핸들 디자인이에요. 가방 앞면은 자석 스냅 버튼의 플랩 포켓이 1개 있고 가방 내부에 지퍼 포켓이 1개 더 있어요. 가방 안감은 패브릭 소재이고요. 앞쪽의 플랩 포켓은 폭이 없는 디자인이라 뭘 넣기엔 불편해서 저는 그냥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앞쪽에 뭘 넣지 않아도 가방 내부가 작은 편이 아니라 많이 담을 수 있거든요. 키가 작은 편인 저에겐 사이즈가 괜찮았고요, 핸들이 별도로 있게 아닌 디자인으로 들어가 있어서 레더 소재이지만 전혀 무겁지 않아요.
#3 버버리 탑핸들 포켓 미니 토트백 장단점
저한테는 단점이 아니지만 가방을 열고 닫는 지퍼가 별도로 없어요. 혹시라도 가방을 잘 떨어뜨리거나 가방을 잘 닫고 다니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하지 않을 디자인일 거 같고요, 저는 귀찮아서 원래도 지퍼를 잘 안 닫는 편이고 오히려 버버리 가방에 지퍼가 없어서 찾기도 쉽고 빼기도 쉬어 좋았거든요.
매년 사는 게 가방이고 옷인데 왜 매 년 입을 게 없고 들 만 가방이 한 개도 없는지 궁금한데요, 또 그 생각에 외출도 하고 데이트로 쇼핑도 하는 거 같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과 가방을 사는 건 즐거운 일인 거 같아요. 버버리 탑핸들 가방 사려고 고민 중이시라면 들고 다니는 제 입장에선 적극 추천이고요, 그럼 예쁜 가방 메고 남자친구와 매일 즐거운 데이트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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